태그 : 여성가장

희망가게는 씨앗이다 – 아름다운재단 새내기 일꾼이 본 희망가게

'희망가게는 씨앗이다' - 아름다운재단 새내기 일꾼이 본 희망가게

군 복무 시절, 아름다운재단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올리바는 어떻게 세상을 바꿀까?”라는 책을 통해서 영국에는 많은 ‘중간지원기관’이 사회혁신을 이끄는 모습을 처음 알게되었고, 한국에서는 ‘아름다운재단’이 모금이라는 방법으로 그런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사회혁신을 이끄는 시민사회영역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뒤 아름다운재단이 좋아, 전역한 다음날 자기소개서 한장을 들고 무작정 재단의 문을 두드렸다. 그렇게 재단과 인연을 맺고, 공채에…

구제의류를 아시나요?

구제의류를 아시나요?

개성 넘치는 빈티지세계, 구제의류 아마도 많은 분들께서는 이미 구제의류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고 주변에 있는 구제의류 매장을 즐겨 이용하시고 계시겠지요. 하지만 의류자체에 관심이 적은(?) 저는 그런 화수분과 같은 시장이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답니다. 심지어 제 주변의 지인들도 구제시장의 메카인 광장시장을 애용하고 행복한 쇼핑의 한 방법으로 즐기고 있었더군요. 이 사실도 저의 깨달음을 듣고서야 이야기해 주어서 알게 된 사실이었지만… …

[희망가게 10주년 연구보고서②]희망가게 사회적 성과평가

[희망가게 10주년 연구보고서②]희망가게 사회적 성과평가

  아름다운재단 한부모 여성가장 경제적 자립지원 사업이 희망가게가 국내 마이크로크레딧 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적 성과 (Social Impact)’를 측정했습니다. 몇 년 전 부터 사회적기업에서는 재무 및 경제적 성과 외 ‘사회적 성과’라는 것을 측정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위해 운영되기 때문에 그 본연의 목적을 얼마나 달성했는지 측정이 필요하겠지요. 예를 들면, 취약계층 고용을 위한 곳이라면 몇명을 고용했는지, 환경을 위한 곳이라면 경영활동을…

[희망가게 10주년 연구보고서①]젠더적 관점에서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의 효과분석

[희망가게 10주년 연구보고서①]젠더적 관점에서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의 효과분석

희망가게는 2007년 1호점을 시작을 2013년 6월말 기준 169호점이 오픈하여 영업중이다. 오픈한 매장의 총 지원 금액은 약 62억 4,500만원으로 1매장 평균 3,695만원이 지원되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위와 같은 희망가게 ‘사업’ 에 대한 성과가 아닌 희망가게 창업주들의 ‘구체적인 변화’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함이다.   1. 희망가게 창업주들은 창업이후 어떠한 변화를 체험했다고 인식하고 있는가? 먼저 심층 면접을 희망가게 창업주, 재단…

나에게 스피치 교육이란?

나에게 스피치 교육이란?

아름다운재단은 한부모 여성가장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창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사업인 ‘희망가게’ 지원사업이 10주년을 맞아 창업주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스피치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2일 최종 리허설을 끝으로 마쳤습니다. 4명의 창업주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부터 진행한 스피치 교육은 매주 토요일 저녁 2시간씩 총 6주에 걸쳐 이루어졌습니다. 컨텐츠 작성, 발성, 손동작 하나하나까지 코칭을 받으며 언제라도 강단에 설 수…

희망가게 1호점 정든찌개, 나눔의 선순환이 되다.

희망가게 1호점 정든찌개, 나눔의 선순환이 되다.

“정든찌개”를 아시나요?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길건너 아름다운가게가 있는 건물에 함께 있던 정든찌개. 맛있는 부대찌개를 팔던 식당이었습니다. 그곳은 희망가게 1호점으로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세상기금의 첫 시작입니다.  2004년 7월 문을 연 1호점은 정든찌개라는 이름이 아니었습니다. “미재연” 으로  함께 뜻과 힘을 모아 가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창업주 어머니의 이름 한 글자씩을 모아지었습니다.  ‘아름답고(미) 재미있고(재) 자연(연)이 있는 식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새싹 비빔밥, 샤브샤브 등…

희망보따리는 캠프 제조기

희망보따리는 캠프 제조기

해마다 수도권 창업주 모임 “희망보따리”에서 8월 광복절을 끼고 1박 2일 여름캠프를 갑니다. 누가 보내 주는 것은 아니고, 스스로 돈을 모아 자녀들과 함께 가는 여름캠프입니다. 희망보따리란? 2012년 희망가게 창업주 여름캠프 금년에는 여행전문업체인 여행박사에서 자금을 후원해 조금 비싼 오션월드 라는 곳을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자금만 후원하였을 뿐, 사람 모으고, 먹고, 자고, 예약하고 모든 것은 창업주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두둥, 희망보따리…

저절로 함박웃음이 납니다.

저절로 함박웃음이 납니다.

희망보따리(희망가게 수도권 창업주 모임)의 활약으로 많은 창업주 가족이 여름 캠프에 다녀왔습니다. 무려 16가족 55명, 희망가게 여름캠프 사상 가장 많은 식구들이 참여하였습니다. 해마다 희망보따리는 광복절 휴일에 1박 2일로 가족 캠프를  스스로 준비하여 갑니다. 2013년에는 여행박사 지원사업으로 강원도 홍천의 오션월드를 다녀왔습니다.    희망보따리란?   # 엄마와 함께 한 캠프 최저 4살 부터 최고 54살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희망가게 이름으로 모였습니다. 엄마랑 같이 와서 즐기는 여름캠프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