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안국역에는 희망가게 1호점 정든찌개가 있습니다. 수시로 오가며 밥도 먹고, 사장님이랑 수다도 떠는 곳입니다. 이곳이 최근 리모델링했습니다. 오픈한지 4년이 지나 비품을 바꿔야 하고, 매장에 비해 화장실도 커 줄여야해 사장님께서 큰맘 먹고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4월 18일 재오픈 하는 날. 앞서 정든찌개를 찾았습니다. 맛있는 것 좀 사드리려고 가게에 들어서니, 청소하시는 분들과 같이 식사를 하고 계시네요. 차린 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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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8일 일요일. 많은 창업주들이 일주일에 유일하게 쉬는 일요일. 좀 이른 듯 싶지만 희망가게 창업주분들과 함께 송년회를 했습니다. 송년회 참석을 위한 두 가지 준비물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1년 동안 모은 저금통이었습니다. 사장님들의 성향, 또 매장의 상황 등에 따라 집에다 저금통을 비치해두고 동전을 모으는 경우, 매장에 저금통을 비치해놓고 사장님과 손님들이 함께 동전을 모으는 경우…
장사하시는 분에게 물어봅니다. “요즘 장사 잘 되세요?” 열이면 열 모두 “경기가 어렵다, 예전만 못하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럼, 예전이라고 같은 질문을 했을 때 속 시원히 “네! 잘됩니다!”라고 말씀 해 주셨을까요?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장사는 하루 대박 나도, 하루 안 되는 날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물가는 오르락 내리락, 고객은 들쑥날쑥, 날씨는 감 잡을 수…
인간이 태어나는 데는 아무런 선택이 없습니다. 인간이 죽는다는 사실에도 아무런 선택이 없습니다. 인간에게는 이승에서 살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한 번의 기회를 어떻게 살다 가는가는 바로 내가 결정합니다. 이왕 태어난 삶, 한번 힘차고 보람있게 살다가야 멋있지 않겠습니까. – 희망경영학교 특강 중 위의 글은 반세기 동안 삶의 경험이 철학이 된 서진규님의…
2010년 달력, 어느새 마지막 장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한해 동안 누구를 만났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눈을 감고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딱 한 단어로 압축 희.망.가.게.지난 일요일 저녁, 희망가게 창업주와 그의 아이들이 모여 파티를 열었습니다.이름하야 “2010년 희망가게 송년회” 장소는 희망가게 1호점 정든찌개. 전일 파티 장식과 소품들 만들고, 깔끔하고 맛난 밥상도 준비했습니다. 파티 분위기 후끈 달아오르게 할 선물도 각자 하나씩 준비하고. …
2010년 마지막 선정인 19차 심사과정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1차 면접심사를 통과하신 분들은 다시 2차 심사, 기술심사를 보시게 되고, 여기에 통과하신 분들은 최종 현장실사로 가정방문을 거치게 됩니다. 이 현장실사에는 실무자 두 명이 함께 동행하여 최종 단계에 올라오신 어머님 면담도 하고 가정도 살피면서 혹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지는 않나 등등을 보는 과정입니다. 현장실사가 지역에서도 진행되는데 지역 담당자는 1인이어서…
올 상반기 희망가게 창업지원에 선정된 엄마사장님들 중 국수집을 준비하는 분이 계십니다. 대도시가 다 그렇듯 4천만원 가지고 창업을 할 만한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가게세가 비싸고 인테리어 비용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7월 말, 그래도 고르고 골라 드디어 가게터를 계약했습니다. 일꾼들은 엄마사장님의 창업을 도우며 한여름에 뜨끈한 어묵과 국수가 영 안어울려 초반에 자리를 못잡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마이.갓! 엉뚱한 곳에서…
희망가게 창업을 하고 나면, 담당 간사들이 창업 매장을 방문하는, 일명 ‘사후관리’ 가능하면 매달 방문하고자 하나.. 거리도 만만찮고.. 뭐 이래저래 변명일 뿐이겠지만 결코 쉽지는 않더라구요. 이번에 정말 큰 맘 먹고 여주에 있는 희망가게를 방문했습니다. 대중 교통으로 여주를 왔다갔다 하려면 하루가 꼬박 걸리는 관계로 차일피일 미루고 더 중요한 것은 여주 희망가게 창업주분이 성실하게 매장을 운영하고 계시니..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