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피나 바우쉬, 안은미 아시아의 피나 바우쉬를 아시나요?아.. 피나 바우쉬를 모르신다구요. ‘피나 바우쉬’는 독일의 현대무용가겸 안무가입니다. 기존 무용동작에 연극적 요소를 섞은 실험적인 무대구성과, 안무의 혁신으로 세계적인 무용가로 이름을 날렸다고 하네요. 얼마전 한국에서 ‘댄싱 드림즈’라는 영화로 이분의 작업이 소개되기도 했답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무용가, 안은미 씨가 ‘아시아의 피나 바우쉬’라고 불리는걸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여쭙지는 못했지만… 저는 왠지 안은미 씨를 생각하니 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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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오픈한 지 3년, 전라도 남광주시장의 정후자 씨가 운영하는 ‘장터국밥’은 인근 주민뿐 아니라 멀리서도 찾아오는 맛집이다. 화려한 인테리어도 없고, 다양한 메뉴도 아니지만 사람들은 장터국밥의 푸근한 맛에 매료된다. 그러나 장터국밥의 성공 비결은 단지 ‘맛’과 ‘정성’만이 아니다. ‘장터국밥’의 성공은 정후자 씨의 식당 운영 노하우와 철학 그리고 철저한 시장조사가 만들어낸 결과이다. 야박한 밥상은 손님이 먼저 알아본다 분주한 하루를…
어느 오후 종로 옥인동 아름다운재단 사무실에 갑자기 옥수수 박스가 쌓였다. 한 기부자님이 아름다운재단 간사들에게 보내 주신 것. 농촌활동 가셨던 기부자님, 그 곳 농가의 옥수수를 대량(?) 구매해 보내주신거라 했다. 간사들은 저마다 충족가능한 양 만큼의 옥수수를 가져갈 수 있었다. 나는 10개를 받았다. 옥수수 도착, 5시간 경과 옥수수라면 모름지기 옥수수처럼 생겼을텐데 왠지 얼굴…
내 삶을 살뜰히 사랑하는 방법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정작 행복은 미래의 일이라 여기기 일쑤다. 하지만 희망가게 ‘토토’의 창업주 김혜영 씨(가명)는 다르다. 그녀는 일과 일상을 행복으로 채우며 현재의 삶에서 빛을 찾아낸다.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긍정의 힘, 이곳에서 김혜영 씨의 희망가게는 시작됐다. 나로부터 시작되는 행복의 조건 처음부터 옷가게라면 자신 있었다. 결혼 전 옷가게를…
누구나 실패의 경험을 갖고 산다. 그리고 실패의 기억은 잊을 수 없는 상처 혹은 인생의 가장 쓴 약이 된다. 내게 실패는 세상에서 가장 쓴 약이었다. 몇 번을 돌이켜보고, 후회를 한 날도 많았다. 10여 년 전 분당에서 경험도 없이 멋모르고 시작한 ‘호프레스토랑’은 내 오만함에 대한 질타이자 경고 같았다. 4년 만에 가게는 문을 닫았고, 자본금은 커녕 빚을…
전날밤 잠을 설치게 하는 것 시험, 면접, 가게 오픈,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 설레이는 여행 지난 주말 아름다운재단에서 지원하는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매장인 ‘희망가게’ 두 가족은 설레이는 제주도의 봄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이번 제주도 일정은 아모레퍼시픽이 참여하는 ‘한문화재 한지킴이(문화재청이 주관하고 개인, 가족, 기업이 참여하는 문화재를 우리들 삶 속에 적극적으로 가꾸고 지키기 위한 봉사활동)’ 활동과 연계한 것인대요. ‘아름다운세상기금‘ 출연자 서경배(아모레퍼시픽 대표) 님의 뜻에서 시작한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
쿵쾅쿵쾅, 심장이 뛰었다. 손끝도 파르르 떨려온다. 괜히 코끝도 시큰하다. 철모르던 시절 홀로 짝사랑하던 첫사랑을 만난다 해도 이런 마음이 되지는 않으리라. 세상에 더 이상 미혹되지 않을 나이가 된다는 것은 다행이면서 슬픈 일이다. 세상의 풍파를 무심히 넘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지만, 가슴 설레는 일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안에 있는 지도 몰랐던 가방을…
2013년 2월 14일과 15일, 일본 아사히 신문에 한부모여성가장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아름다운재단의 희망가게 사업이 기획기사로 소개되었습니다. 희망가게 뿐만 아니라 싱글맘을 지원하는 여러 단체와 사회적 기업도 함께 소개 되었습니다. 본 기사취재를 위해 일본 아사히 신문의 나가츠카 코미코 기자가 아름다운재단을 방문하였습니다. 코미코 기자는 한국의 싱글맘 현황과 그들을 위한 민간 지원을 알고 싶다며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사업을 취재하였습니다. 특히, 한국의 여러 지원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