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은 위와 같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나, 광의로는 서민에게 소액신용대출, 자문·컨설팅 등을 제공하여 자활을 가능케 하는 금융서비스를 통칭한다. 문제는 이러한 서민금융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해당 금융사들은 서민에 대한 중금리 신용대출 공급이 어렵고, 서민은 대출받을 곳을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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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창업이지?” 2014년 2월 3일 희망가게 사업담당자로 인사발령을 받고서 들었던 생각이다. “왜 창업을 해? 그렇게 어려운데. 그냥 일자리 만들기를 해야지. 레드오션에 들어가는 전략을 택하다니. 답답한 사업이군” 이런 생각은 사업하는 동안 나를 힘들게 했다. “거봐, 안 되잖아, 자영업은 안돼”, “창업 말고, 다른 사업 해야 돼”“요양병원을 짓는 거야! 그래서 여성 가장으로 가득 일자리를 채우면 되겠군!” 그러다 덜컥,…
“저 수술해야 된다는데, 어디서 돈 좀 구할 데가 없나요?” 최근, 오픈한지 얼마안된 창업주로부터 다급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가슴이 철렁했습니다.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팔을 다쳤고, 다친 팔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재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업종의 특성상 오픈 초기에는 매출을 기대하기 어려운 업종이라, 매출도 겨우 월세정도 내는 상황이었습니다.알아보고 전화드리겠다며 일단 창업주를 안정시켰지만… 방법을 찾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우리 창업주님의 신용등급은 파산면책으로 서민금융에서도,…
2012년 하반기, 정부가 추가로 서민금융 지원방안을 내 놓음에 따라 전체 지원규모가 4조원으로 1조원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또한 신용회복지원대상이 법원의 개인회생 절차 진행중인 금융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로 확대되어 현재 개인회생자 41만 6000명 가운데 21만명 가량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하지만 서민수요에 비하면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습니다. 7월을 기준으로 확대된 서민금융지원을 더하여 서민우대금융의…
지난 번에 살펴 보았듯이, 2000년대 초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은 민간 비영리단체를 주도로 시작이 되어 민간 기부금, 재정, 지자체 예산 등을 재원으로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을 운영했습니다. 마이크로 크레디트 창업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사회취약계층의 자립을 도와주는 ‘금융복지’ 입니다. 조금 오래된 자료 (제가 중학생일 때 자료)이지만, 2004년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한 달 수입이 최저 생계비의 120% (4인 가족 기준 월 135만원)이하인 빈곤층이 71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