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희망가게는 몇 개? 2010년 한 해 동안 279명의 어머니가 창업의 문을 두드렸고, 38명이 희망가게를 오픈했습니다. 현재까지 92호점이 오픈했으며, 5명이 오픈준비 중이랍니다. 2. 창업자금은 얼마나? 올 한해 약 12억7천만원을 대출. 2004년 이래 누적 대출금은 약 34억원. 3. 희망가게는 주로 어떤 업종? 희망가게 92개 매장 중 식당과 미용을 경영하시는 분이 많이 있고, 다음으로 도소매.제조업, 교육업, 일반서비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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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8일 일요일. 많은 창업주들이 일주일에 유일하게 쉬는 일요일. 좀 이른 듯 싶지만 희망가게 창업주분들과 함께 송년회를 했습니다. 송년회 참석을 위한 두 가지 준비물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1년 동안 모은 저금통이었습니다. 사장님들의 성향, 또 매장의 상황 등에 따라 집에다 저금통을 비치해두고 동전을 모으는 경우, 매장에 저금통을 비치해놓고 사장님과 손님들이 함께 동전을 모으는 경우…
장사하시는 분에게 물어봅니다. “요즘 장사 잘 되세요?” 열이면 열 모두 “경기가 어렵다, 예전만 못하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럼, 예전이라고 같은 질문을 했을 때 속 시원히 “네! 잘됩니다!”라고 말씀 해 주셨을까요?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장사는 하루 대박 나도, 하루 안 되는 날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물가는 오르락 내리락, 고객은 들쑥날쑥, 날씨는 감 잡을 수…
인간이 태어나는 데는 아무런 선택이 없습니다. 인간이 죽는다는 사실에도 아무런 선택이 없습니다. 인간에게는 이승에서 살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한 번의 기회를 어떻게 살다 가는가는 바로 내가 결정합니다. 이왕 태어난 삶, 한번 힘차고 보람있게 살다가야 멋있지 않겠습니까. – 희망경영학교 특강 중 위의 글은 반세기 동안 삶의 경험이 철학이 된 서진규님의…
2010년 달력, 어느새 마지막 장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한해 동안 누구를 만났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눈을 감고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딱 한 단어로 압축 희.망.가.게.지난 일요일 저녁, 희망가게 창업주와 그의 아이들이 모여 파티를 열었습니다.이름하야 “2010년 희망가게 송년회” 장소는 희망가게 1호점 정든찌개. 전일 파티 장식과 소품들 만들고, 깔끔하고 맛난 밥상도 준비했습니다. 파티 분위기 후끈 달아오르게 할 선물도 각자 하나씩 준비하고. …
방사화투 : 방 4개 화장실 2개 딸린 집. ‘방사화투’는 자산형성의 구체적인 목표를 뜻하는 은유적 표현이다. 이 같은 구체적 목표 없이 하루 매출에 일희일비 하다보면 자금관리를 할 수 없다. 아름다운재단은 희망가게 창업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희망경영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격주 일요일마다 창업주들이 모여 리더쉽, 상권분석, 마케팅전략 등을 배운다. 지난 10월 17일에는 ‘자산목표’와 ‘가게 컨셉잡기’. 가게를 1~2년 운영한 창업주에게 묻는다. “당신의 가게에서…
요 몇 일 계속 예비 창업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예비 창업주란? 가게 오픈을 앞둔 희망가게 지원대상자입니다. 오픈을 앞두고는 가게 인테리어며 뭐며 신경 쓸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날은 추워지고, 가게 오픈도 안했는데, 월세는 하루 하루 나가죠. 속이 탈 때로 타는 때입니다. 이런 때 재단이 지원하는 여러 시스템들이 예비 창업주와 궁합이 잘 맞으면, 감사한데, 모두 사람이 하는…
가끔 술 한 잔이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분 좋게 하는 날이 있습니다. 또 가끔은 위로가 되기도 하고요. 창업하신 어머니들을 만나고 오는 날이 마냥 기쁜 것만은 아닙니다. 장사가 잘되고, 건강하고, 아이들 잘 크면 사후관리 하는 간사들도 힘이 나는데 장사 안 되고, 월세 밀리고, 생계비도 없다고 할 때는 어떻게 해 드릴 수 없는 맘에 한 잔이 생각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