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봉제공장의 브랜드 디자이너숍 Sonettina를 소개합니다

지난 2월 20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2014 봄.여름 컬렉션 버프(BUFF) 3.4, ‘청년 디자이너 숍 N-패이콘 오픈 패션쇼’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남대문시장 내 여성패션 전문매장인 퀸프라자 상가에 입점하게 된 청년디자이너 10명이 각자의 브랜드를 런칭하는 기념쇼였다. 

희망가게 200호점 행복한봉제공장 윤효녀 창업주는 디자이너 그룹에 참여해 자신의 브랜드로 패션쇼를 가졌다. 그리고 이날 패션쇼의 피날레를 윤효녀 창업주의 브랜드 Sonettina로 장식했다.

무대인사를 하는 행복한봉제공장 윤효녀 창업주
무대인사를 하는 행복한봉제공장 윤효녀 창업주

 

2014 봄.여름 패션에 맞추어 시원하고 상큼한 작품들이 주를 이룬 무대를 보며, 겨울의 끝자락에 서 있음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 발랄한 캐주얼복, 차분한 정장 등도 멋졌지만 피날레를 장식한 윤효녀 창업주의 디자인은 그야말로 여성스러움이 잘 표현되어 있었다.

특히 가슴라인을 살리는 검정 시스루 드레스와 물빛 니트 블라우스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효녀 창업주의 브랜드 'Sonettina' 런웨이
윤효녀 창업주의 브랜드 ‘Sonettina’ 런웨이

 

각자의 무대가 끝나고 디자이너들이 무대에 나와 인사를 하는 시간도 있었다. 멋진 포즈의 모델들과는 비교되는 초보 디자이너들의 쑥스러운 무대인사를 보면서 디자이너 윤효녀로 한 단계 성장하고 있는 모습에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

윤효녀 창업주는 이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이 모두 인연인것 같다고 한다. 남대문 퀸프라자 상가에 청년디자인너숍을 모집한다며 지원해보라고 응원해주신 행복한봉제공장 창업 컨설턴트를 만난 것도, 많은 시간 어려운 시간의 터널을 건너 희망가게를 만나게 된 것도.

희망가게가 200호점을 넘어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자리를 잡아 나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희망가게팀 간사에게는 최고의 보람된 순간이면서, 또한 감사의 시간이다.

 

<관련 글>

작지만 CEO – 행복을 공유하는 공장, 희망가게 200호점 ‘행복한 봉제공장’

 

행복한봉제공장  연락처  T.070- 4670-0085   http://www.tbayko.com
 

<희망가게>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무보증 신용대출(마이크로크레딧)방식으로 창업을 지원합니다. 2004년을 시작으로 2014년 2월 현재 수도권을 비롯하여 원주, 춘천, 대전, 천안, 청주, 대구, 경산, 구미, 포항, 광주, 목포, 부산, 김해, 양산에 이르기까지 200여 곳의 사업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나눔의 선순환을 지향하는 희망가게, 창업주들이 매월 내는 상환금은 창업을 준비하는 또 다른 여성가장의 창업자금으로 쓰입니다.
 
<아름다운세상기금>
서경배(아모레퍼시픽 대표) 님를 비롯한 그 가족은 2003년 6월 한부모 여성가장의 경제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아름다운세상기금>을 조성하였습니다. 이 기금은 우리 사회 가난한 어머니들과 그 자녀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길 바랬던 장원 서성환(아모레퍼시픽 창업주) 님의 마음과 고인에 대한 유가족의 존경이 담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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