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과 함께 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

2020년 3월, 하루에도 여러 번 재난문자가 울렸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몇 백명이 나오고 코로나 19 전염의 공포로 전국은 재난 속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희망가게 창업주분들이 느끼신 위기감은 이전엔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길에 다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가게 문도 닫을 수 없었습니다. 온전히 받아들이며 버티는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특히 2월 졸업식과 3월 입학식 등 축하행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플라워숍 사장님들은 매출 발생에 대한 기대도 없이 문만 열어두고 있었습니다.

화훼농가의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에서 참여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서경배 회장님이 지목되어 참여하시면서 희망가게가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인천과 대전에서 운영 중인 세 곳의 희망가게 플라워숍에서 만든 예쁜 꽃바구니를 전국의 250여개 희망가게에 전달하며 희망을 전했습니다.

전국 250여개 매장으로 전달 된 희망가게 꽃 바구니
아모레퍼시픽의 플라워 버킷 챌린지로 희망가게 창업주에게 꽃 바구니를 전달했습니다

 

오랜만에 꽃 속에 파묻혀 작업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하시는 플라워숍 사장님과 꽃바구니 덕에 매장에 생기가 가득하다며 기뻐하시는 다른 희망가게 사장님들께서 기쁨의 시간을 사진에 담아 보내주셨습니다.

응원과 희망을 전달하는 과정을 함께 해주신 아모레퍼시픽과 희망가게 창업주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례없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희망가게 창업주들께 긴급 생계비지원을 했습니다.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COVID-19 긴급 지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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