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배분사업

대구의 이색 떡볶이 맛집을 찾아서

대구의 이색 떡볶이 맛집을 찾아서

“올해도 달궈진 아스팔트 위에서 계란을 구웠을까?” 칠월과 팔월의 불볕이 끝나고 구월이 찾아왔지만, 대구에는 아직 가을이 찾아오지 않은 듯 했다. 1942년 8월 1일 대구의 기온, 섭씨 40도. 대구에서 세워진 대한민국 최고기온 기록은 아직까지 깨어지지 않고 있다. 삼면이 산악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 덕분에 대구는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로 봄과 가을이 짧다. 그래도, 예전보다 시원해진 거다. 대구시는 1996년부터 ‘푸른대구가꾸기’ 사업을…

참, 고맙습니다! 아모스프로페셔녈

참, 고맙습니다! 아모스프로페셔녈

  참, 고맙습니다 이와 같은 말을 아름다운재단에서는 자주 사용합니다. 우리 사회의 변화와 이웃에 대한 사랑 그리고 기부문화에 대한 긍지를 가지신 기부자님들께서  기부금을 보내 주실때면 저희들은 “참, 고맙습니다.” 라는 답변을 항상 드립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참, 고맙습니다.” 라는 말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말, 또 한번 하렵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아모래퍼시픽의 자회사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제품 생산,…

내 가슴을 울린 한마디

내 가슴을 울린 한마디

제목을 적어놓고 조금 의문이 간다. 희망가게팀에 보직발령이 난게 2월이니, 약 8개월차가 되었는데, 아직도 ‘새내기’가 맞나 싶기도 하다. 군대로 치면 이등병이 아닌 가장 일 많이 하는 ‘일병’정도 인데 말이다. 하지만, 아직 ‘나날이 새날’ 이라는 신영복 선생님의 말씀처럼 나는 아직 나날이 새날이다.매일매일 배움의 연속이다. 마음은 아직, ‘새내기’다.   대부분의 비영리단체들 처럼, 아름다운재단도 크게 ‘모금‘과 ‘배분‘으로 구조가 짜여있다….

작은가게 이용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작은가게 이용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나는 대형마트를 참 좋아한다. 나는 시원하고, 편리하고, 볼거리가 많고, 가격까지 저렴한 대형마트가 좋다.요즘 같이 더운날, 여자친구와 대형마트에서 데이트 할 정도다.  대형마트 청과물 코너 [사진출처]   어렸을 떄부터 엄마따라 백화점 식품부나 대형마트를 주로 다녔지, 단 한번도 전통시장에서 무엇을 사본 기억이 없다. 집에서 독립하기 전, 지금의 부모님 집인 아파트 후문 바로 앞에 대형마트가 있다. 항상 내가 사는 곳에는 걸어서 대형마트를 갈…

작은가게가 있는, 방배동

작은가게가 있는, 방배동

희망가게 골목여행이란? 글 쓰는 진과 그림 그리는 솔이 희망가게가 있는 골목길을 찾아가는 여행에세이로, 이번에는 희망가게 <아름다운 피부·체형>이 있는 서울시 방배동을 찾았습니다. 도시 산책 걷기는 세계를 느끼는 관능에로의 초대다. 걷는다는 것은 세계를 온전하게 경험한다는 것이다. 이때 경험의 주도권은 인간에게 돌아온다. 기차나 자동차는 육체의 수동성과 세계를 멀리하는 길만 가르쳐 주지만, 그와 달리 걷기는 눈의 활동만을 부추기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리는…

희망가게 신청부터 자립까지 정든찌개스토리 |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여성, 희망가게 10년 이야기

희망가게 신청부터 자립까지 '정든찌개'스토리 |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여성, 희망가게 10년 이야기

    [기획]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여성, 희망가게 10년 이야기 Ⅰ. 희망가게가 만들어지기까지 Ⅱ. 희망가게 신청부터 자립까지 –1호점 ‘정든찌개’스토리 Ⅲ. 작지만 당당한 CEO  1편. 200호점 ‘행복한 봉제공장’스토리 2편. 51호점 ‘아름다운피부/체형’ 스토리 Ⅳ. 기부하는 CEO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희망가게 새내기 간사의 고민②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희망가게 새내기 간사의 고민

자영업시장이 어렵다 5월 초 창업강의를 들었다. 어떤 창업강의에서 전문가가 말하기로 자영업매장의 1년 생존율이 50%, 5년 생존율이 6%라고 한다. 암중에 가장 생존율이 낮은 암이라고 하는 췌장암 생존율이 5~7%라고 한다. 자영업 시장에서 5년 생존하는게 췌장암걸려 생존하는 것 보다 어렵다고 한다. 그런데 창업 지원사업 희망가게 지원사업은 한부모 여성가장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창업 지원사업이다.  돈이 많아 대로변에 화려한 인테리어, 빵빵한…

좌절하지 마세요 희망가게 새내기 간사의 고민①

2월 6일, 희망가게팀 발령을 받고, 정신없이 업무에 적응하다 보니, 어느새 2개월이 지났다.  내 생에 첫번째 직장, 첫번째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아는 것보다 모르는게 더 많고, 생각의 폭과 좁고 두께는 한없이 얇았다.  날고뛰는 선배간사님들 따라가에 바빴다. 하루하루 배움의 연속이었다. 특히, 창업주들과 마주치고, 수 많은 지원자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많은 고민과 배움이 교차했다. 사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