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희망가게

3년의 기다림_희망가게 창업지원사업 심사의 뒷이야기

3년의 기다림_희망가게 창업지원사업 심사의 뒷이야기

최근 희망가게 창업지원사업 심사가 있었습니다. 3월 초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심사를 하였습니다.  지원대상 적격여부확인, 1차 면접, 2차 면접, 기술심사, 가정방문. 심사를 받아야 하는 어머니 입장에서는 참 힘들고 고된 시간입니다. 면접관들 만나 자기 이야기를 풀어야 하고, 사업 타당성이 있느냐? 없느냐? 질문 받아야 하고. 왜 이렇게 ‘힘들게’ 심사 하냐고요? 어머니들의 신청서류를 심사위원이 아니지만 서류…

2010년 숫자로 본 희망가게

2010년 숫자로 본 희망가게

1. 희망가게는 몇 개? 2010년 한 해 동안 279명의 어머니가 창업의 문을 두드렸고, 38명이 희망가게를 오픈했습니다. 현재까지 92호점이 오픈했으며, 5명이 오픈준비 중이랍니다. 2. 창업자금은 얼마나? 올 한해 약 12억7천만원을 대출. 2004년 이래 누적 대출금은 약 34억원. 3. 희망가게는 주로 어떤 업종? 희망가게 92개 매장 중  식당과 미용을 경영하시는 분이 많이 있고, 다음으로 도소매.제조업, 교육업, 일반서비스업…

연말, 나눔으로 더 따뜻한…

연말, 나눔으로 더 따뜻한…

지난 11월 28일 일요일. 많은 창업주들이 일주일에 유일하게 쉬는 일요일. 좀 이른 듯 싶지만 희망가게 창업주분들과 함께 송년회를 했습니다. 송년회 참석을 위한 두 가지 준비물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1년 동안 모은 저금통이었습니다. 사장님들의 성향, 또 매장의 상황 등에 따라 집에다 저금통을 비치해두고 동전을 모으는 경우, 매장에 저금통을 비치해놓고 사장님과 손님들이 함께 동전을 모으는 경우…

희망을 경영하는 엄마 CEO를 꿈꿉니다!

희망을 경영하는 엄마 CEO를 꿈꿉니다!

장사하시는 분에게 물어봅니다. “요즘 장사 잘 되세요?” 열이면 열 모두 “경기가 어렵다, 예전만 못하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럼, 예전이라고 같은 질문을 했을 때 속 시원히 “네! 잘됩니다!”라고 말씀 해 주셨을까요?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장사는 하루 대박 나도, 하루 안 되는 날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물가는 오르락 내리락, 고객은 들쑥날쑥, 날씨는 감 잡을 수…

희망의 증거는 누구에게나 있다

희망의 증거는 누구에게나 있다

인간이 태어나는 데는 아무런 선택이 없습니다. 인간이 죽는다는 사실에도 아무런 선택이 없습니다. 인간에게는 이승에서 살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한 번의 기회를 어떻게 살다 가는가는 바로 내가 결정합니다. 이왕 태어난 삶, 한번 힘차고 보람있게 살다가야 멋있지 않겠습니까. – 희망경영학교 특강 중 위의 글은 반세기 동안 삶의 경험이 철학이 된 서진규님의…

우리 참 멋지잖아

우리 참 멋지잖아

2010년 달력, 어느새 마지막 장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한해 동안 누구를 만났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눈을 감고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딱 한 단어로 압축 희.망.가.게.지난 일요일 저녁, 희망가게 창업주와 그의 아이들이 모여 파티를 열었습니다.이름하야 “2010년 희망가게 송년회” 장소는 희망가게 1호점 정든찌개. 전일 파티 장식과 소품들 만들고, 깔끔하고 맛난 밥상도 준비했습니다. 파티 분위기 후끈 달아오르게 할 선물도 각자 하나씩 준비하고.  …

구미의 추어탕집

구미의 추어탕집

2010년 마지막 선정인 19차 심사과정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1차 면접심사를 통과하신 분들은 다시 2차 심사, 기술심사를 보시게 되고, 여기에 통과하신 분들은 최종 현장실사로 가정방문을 거치게 됩니다. 이 현장실사에는 실무자 두 명이 함께 동행하여 최종 단계에 올라오신 어머님 면담도 하고 가정도 살피면서 혹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지는 않나 등등을 보는 과정입니다. 현장실사가 지역에서도 진행되는데 지역 담당자는 1인이어서…

이런 못된 인간을 봤나

이런 못된 인간을 봤나

올 상반기 희망가게 창업지원에 선정된 엄마사장님들 중  국수집을 준비하는 분이 계십니다. 대도시가 다 그렇듯 4천만원 가지고 창업을 할 만한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가게세가 비싸고 인테리어 비용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7월 말, 그래도 고르고 골라  드디어 가게터를 계약했습니다. 일꾼들은 엄마사장님의 창업을 도우며 한여름에 뜨끈한 어묵과 국수가 영 안어울려 초반에 자리를 못잡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마이.갓! 엉뚱한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