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가 넘어가자, 옥인동 13-1번지가 시끌시끌해집니다. ” 이번 파티컨셉이 RED라 그래서 특별히 신경쓰고 왔지!” ” 자기야~ 자기는 가게가 어디예요?” ” 마니또 선물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여사장님들의 인사 나누는 소리, 아이들 소리, 아는 사람을 부르는 소리로 금새 빈자리가 가득 채워집니다. 12월 16일, 오늘은 희망가게 사장님들이 모두 모이는 송년회입니다. 이름하여 “2012년 희망가게 최고경영자의 밤” 레드카펫은 깔지 못했지만 레드카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