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9일 3시 >> 4시. 무대의 장막 뒤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요. 희망가게 협력기관인 대전여민회, 광주북구지역희망자활, 희망가게 사장님과 가족이 속속 등장중이십니다. ‘판토스’의 오프닝공연과 희망가게 사장님, 아름다운재단 박상증이사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의 인사말씀이 끝나고 본격적인 사진전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진작가 조선희씨는 ‘처음에 이 일을 제안받았을때 거절했다. 도저희 소화할 수 없는 일정이었다. 하지만 이 일은 첫째, 여자가…
태그 : 한부모여성가장창업지원사업
포토그래퍼 조선희작가와 함께 한「두개의 상像」 사진책「두개의 상像」 사진_조선희 글_박사 2004년 1호점을 연 희망가게가 2011년 100개점을 열었습니다. 한 어머니로서 창업은 생계를 위한 ‘일’이지만, 또한…
첫 스튜디오 촬영. 지금까지의 像 이 현장의 리얼을 담고 있었다면, 오늘의 像은 이분들의 일을 추상화, 개념화 하게된다. 지금까지는 어머니의 매장에서, 점포에서, 학원에서 촬영했는데, 오늘은 조선희씨의 스튜디오 ‘조아조아’에서 사진을 찍게 된다. 이 두가지 아주 다른 컨셉의 사진이 함께 걸리면 어떤 느낌일까. 현장의 사진 분위기에 나란히 걸릴 스튜디오 사진의 컨셉을 잡기 위해 고심 세네번의 조명 색상 조정,…
5월 13일 맨 마지막 촬영지 파주. 파주에 오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으니 그 이야기는 요기를 참고하세요. http://hopestore.beautifulfund.org/?p=229 파주 매장은 애견미용실. 가자마자 강아지들이 반갑다고 짖고 난리입니다. 이 매장에는 연두와 낭낭이 두마리 성견이 있습니다. 연두는 3주전에 출산을 하여 새끼 곁을 좀처럼 떠니지 않고 낭낭이도 제 몸에 새끼를 배고 있습니다. 이녀석들이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자 눈이 휘둥그레지고 왈왈짖더니 사람들 반응이 없자 재미 없는지…
지난 13일 100호점 촬영이 있던 날. 그날. 오전 8시30분 서초구 매장촬영, 오후 12시경 노원구 매장촬영, 오후 4시경 파주 매장촬영이 있었습니다. 그녀.(희망가게 사업팀 간사) 이동거리가 멀다며 그녀의 차를 끌고 촬영을 지원했습니다. 이 것이 그날 저와 그녀와 박사작가의 일정이였습니다. 그런데, 노원구에서 촬영을 2시경에 마치고 파주로 네비게이션을 찍고 가던 길. 저는 그녀의 옆에 앉아 전화통화로 이것저것 예비 창업주의 궁금해 하는 것을 답변하고 있었습니다. 통화가 다…
밤사이 천둥과 비바람으로 하늘이 분을 헤쳐내고 맞은 새벽. 호기심 많은 해양심층수와 함께 기차에 올랐습니다. 기차여행은 처음이라면 내내 창밖 풍경에서 눈을 뗄 줄 모르는 녀석을 보고 있자니 서울촌놈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좀 처럼 갤 것 같지 않은 눅눅한 하늘. 물설고 말설은 부산에서 종일 이동하며 촬영장을 쫓아야 하는대 비까지? 아~이구야. 벌써부터 비 맞은 발바닥이 저려옵니다. 아침 9시….
O미용실 촬영을 마치고 서둘러 두 번째 매장을 찾았습니다. 이곳도 미용실. 가족이 모두 나와 사진 촬영을 기다립니다. 가족사진 찍기가 번잡스러워 좀처럼 찍지 못하던 차 이번에 작가의 작품 사진으로 길이 남겨보려 합니다. 2살 막내딸, 초등학교 1학년 둘째딸, 중학교 1학년 첫째딸, 그리고 할머니. 창업주와 그녀의 가족이 우리를 맞습니다. 조선희 작가, 매장에 도착하자마자 휙휙 돌아다닙니다. 컨셉트를 찾기 위해 매장…
5월 18일 어버이날에 ‘소심한 O형’이 100호점 사진 광주지역 촬영을 따라갔습니다. 대전이 고향이라 어린이날 대전에 내려가 미리 효도 드리고 5월 8일 광주 촬영을 갔습니다. 아침 7:10분차를 타고 광주로 GO, GO !! 맘은 조선희 작가를 만난다는 설렘 가득이지만 몸은 기차의 단조로운 소리에 잠이 들 뿐입니다. 11:10분 광주 도착 졸린 눈을 부릅뜨고 첫 촬영지로 향했습니다. O미용실 도착, 조금 기다리니 조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