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창업

희망가게에서 협동조합으로, 한스톤갤러리 한명숙 대표

희망가게에서 협동조합으로

협동, 공유 그리고 나눔 전국의 희망가게는 소자본으로 창업한 동네의 작은 가게가 대부분입니다. 그 중에서 창업주의 사업적 전략과 노력의 결과로 크게 성공하여 규모화 및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킨 가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게는 1인 사업장에 인건비 정도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많은 언론이나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말해왔듯이 현재 시장에서 대규모 자본에 밀려 소상공인들의 입지는 점점 힘들어 지고 체감경기는 예전 금융위기나 IMF시대보다도 힘들다고…

쉬운듯 쉬운것 아닌 쉬운것 같은 카페창업

쉬운듯 쉬운것 아닌 쉬운것 같은 카페창업

“카페나 하려구요” 창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상담전화를 받다보면 많이 듣는 이야기다. 카페 창업을 희망하시는 이유를 여쭤보면, 대부분의 분들이 ‘쉬워보여서’, ‘힘들지 않고, 멋있게 할 수 있어서’, ‘물장사가 돈이 남아요.’라고 말씀하신다. 과연 그럴까?   나도 희망가게에 발령받기 전까진 카페가 ‘참’ 쉬워 보였다. 하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다.   현실을 이야기하기 전에 노래가사 하나를 소개할까 하다. 초코 머핀~ 한 조각 시켜놓고 ~♫…

어머니 병원비 500만원, 사채를 썼습니다

어머니 병원비 500만원, 사채를 썼습니다

희망가게 사업을 하면, 정말 다양한 사건 사고가 벌어집니다. 말로는 표현이 되는데, 글로 하려니.. 참으로 막막한 사건사고가 많이 벌어지는 사업팀 중에 하나입니다. 그 중에 긴급 생활자금을 융통하기 위해 사채를 사용한 창업주의 가슴 아픈 사례가 있어 글을 써봅니다.  “사채를 썼습니다”  치킨 배달업을 하는 매장으로 오픈 후 첫 매출이 3천을 넘을 정도로 무난하게 사업이 안착되던 가게 였습니다. 사장님 본인은 밤…

만원의 행복 아름다운피부.체형 스토리 |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여성, 희망가게 10년 이야기

만원의 행복 '아름다운피부.체형' 스토리 |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여성, 희망가게 10년 이야기

  [기획]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여성, 희망가게 10년 이야기 Ⅰ. 희망가게가 만들어지기까지 Ⅱ. 희망가게 신청부터 자립까지 – 1호점 ‘정든찌개’스토리 Ⅲ. 작지만 당당한 CEO 1편. 200호점 ‘행복한 봉제공장’스토리 2편. 51호점 ‘아름다운피부/체형’ 스토리 Ⅳ. 기부하는 CEO    

참, 고맙습니다! 아모스프로페셔녈

참, 고맙습니다! 아모스프로페셔녈

  참, 고맙습니다 이와 같은 말을 아름다운재단에서는 자주 사용합니다. 우리 사회의 변화와 이웃에 대한 사랑 그리고 기부문화에 대한 긍지를 가지신 기부자님들께서  기부금을 보내 주실때면 저희들은 “참, 고맙습니다.” 라는 답변을 항상 드립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참, 고맙습니다.” 라는 말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말, 또 한번 하렵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아모래퍼시픽의 자회사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제품 생산,…

내 가슴을 울린 한마디

내 가슴을 울린 한마디

제목을 적어놓고 조금 의문이 간다. 희망가게팀에 보직발령이 난게 2월이니, 약 8개월차가 되었는데, 아직도 ‘새내기’가 맞나 싶기도 하다. 군대로 치면 이등병이 아닌 가장 일 많이 하는 ‘일병’정도 인데 말이다. 하지만, 아직 ‘나날이 새날’ 이라는 신영복 선생님의 말씀처럼 나는 아직 나날이 새날이다.매일매일 배움의 연속이다. 마음은 아직, ‘새내기’다.   대부분의 비영리단체들 처럼, 아름다운재단도 크게 ‘모금‘과 ‘배분‘으로 구조가 짜여있다….

감으로 읽는 창업 시장

감으로 읽는 창업 시장

데이터도 없고, 조사도 하지 않는, 그냥 ‘감’으로 읽는 창업 시장에 대해 이야기 해 봅니다.  제가 만약 연구자 였다면 열심히 조사 하고 발표를 하였겠지만… 연구자는 아니니…. “감”으로 찍어 보며 “감정”으로 써 봅니다.  그 점을 충분히 감안하셔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희망가게 창업자금 수요자는 많다 – 고용의 불안정이 창업의 수요를 늘리고 있다   지난 8월 5일 한국노동연구원은 ‘2014년 상반기 노동시장…

작은가게 이용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작은가게 이용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나는 대형마트를 참 좋아한다. 나는 시원하고, 편리하고, 볼거리가 많고, 가격까지 저렴한 대형마트가 좋다.요즘 같이 더운날, 여자친구와 대형마트에서 데이트 할 정도다.  대형마트 청과물 코너 [사진출처]   어렸을 떄부터 엄마따라 백화점 식품부나 대형마트를 주로 다녔지, 단 한번도 전통시장에서 무엇을 사본 기억이 없다. 집에서 독립하기 전, 지금의 부모님 집인 아파트 후문 바로 앞에 대형마트가 있다. 항상 내가 사는 곳에는 걸어서 대형마트를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