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막막할 때 기회 줬어요” ㆍ이혼 후 아이 키우며 미용실 연 박혜진씨 ㆍ여성가장 지원 ‘희망가게’ 100호점 돌파 “이제는 꿈을 꿀 수 있게 됐어요. 아이들에게도 밝고 건강한 엄마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박혜진씨(39)는 4년 전 남편이 빚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광주에서 8년간 운영해오던 미용실을 잃었다. 가정 불화가 이어졌고 결국 이혼했다. 그때 박씨의 배 속에는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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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조선희 작가와 희망가게는 그렇고 그런사이. 지난 봄. 그 찬란한 나날. 평일 주말 휴일 가릴 것 없이 서울인천경기-대전-대구-부산 찍고 광주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80일. 여기 그 여정을 팍팍팍 20초로 압축했습니다. 어떤 사진을 찍었는지 궁금하다면? 6월 29일 ~ 7월 5일 / 인사동 노암갤러리로 오셩~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 제일로 치는 것은 “잘 샀다”는 만족감. 그런데 이 만족감은 신뢰와 정보를 바닥에 찬찬히 깔아 줄 때 비로소 충만해 질 수 있다. 판매자에게는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는 그 순간이 “뽀인트” 이때 필요한 건 뭐? 바로 POP광고판! 때문에 상품판매의 최전선엔 언제나 POP가 있다. 오늘 포토그래퍼 조선희 작가와 칼럼니스트 박사 작가가 만난 사람은 POP창작공작소를 운영하는 이대표. 지금부터…
대전 첫 촬영지. 맛깔나는 장아찌와 오겹살이 깔끔하게 차려져 나오는 안대표의 오겹살집. 주메뉴는 오겹살, 고깃집이지만 왠지 이곳은 동네 사랑방 같이 편안하다. 그냥 ‘밥집’ 같다고나 할까. 들어서자 먼저 반겨주는 자판기. 주인을 대신해 소리없이 읇조리고 있었다. “100원을 넣어라. 나눔은 어렵지 않아. 커피 한잔에서 시작하는 거야. 자. 어서~!” 자판기의 은근한 눈짓에 안대표의 마음이 읽힌다. 타인이 본인에게 전해준 믿음과 감동을 본인의 아이, 남의 아이 가리지 않고 주변인들과 엮어…
포토그래퍼 조선희와 칼럼니스트 박사가 부산을 찾았다. 희망가게 100호점 오픈을 기념해 진행 중인 “희망가게, 함께만드는 일과 꿈’ 사진전 촬영을 위해. 지금 발 디딘 곳은 김대표가 운영하는 희망가게. 진한 국물이 일품인 오뎅과 국수를 전문점이다. 오뎅하면 부산. 그 중에서도 국물의 종결자. 스시오뎅(사골육수에 쇠고기, 해산물을 넣고 끓인 오뎅). 부산에 가게 된다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조선희 작가와 오뎅을 끓이는 김대표. 김대표의…
5월 13일 맨 마지막 촬영지 파주. 파주에 오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으니 그 이야기는 요기를 참고하세요. http://hopestore.beautifulfund.org/?p=229 파주 매장은 애견미용실. 가자마자 강아지들이 반갑다고 짖고 난리입니다. 이 매장에는 연두와 낭낭이 두마리 성견이 있습니다. 연두는 3주전에 출산을 하여 새끼 곁을 좀처럼 떠니지 않고 낭낭이도 제 몸에 새끼를 배고 있습니다. 이녀석들이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자 눈이 휘둥그레지고 왈왈짖더니 사람들 반응이 없자 재미 없는지…
5월 13일 오전 8시 30분. 희망가게 51호점 촬영 날입니다. 이 매장은 피부관리. 사장님과 저는 살짝 가깝습니다. (뭐, 저의 일방적인 생각일 수 있습니다만… ) 2009년 처음 사장님이 신청서류를 들고 왔을 때 내방상담을 한 것이 저였기 때문입니다. 그때 사장님의 서류는 “백지”였습니다. 워낙 희망가게 신청서류가 까다로운지라 섣불리 쓰지 못하셨던거죠. 잘 설명드리고, 다음주에 오실 때는 가득 가득 채워오시라 부탁드렸습니다. 다음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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