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잘 사는 삶보다 더불어 잘사는 삶이 더 행복하다는 김향미 사장님. 감동적일 정도로 뜨거운 열정과 몸을 아끼지 않는 노력,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이 작은 기회를 만나 희망의 싹을 틔우다 희망을 열다 내로라하는 프랜차이즈 치킨전문점들 앞에 개인 브랜드로 보란듯이 도전장을 내민 당찬 여자 사장님이 있다. 가마솥에 닭을 통째로 튀겨내던 옛날방식의 가마솥통닭을 내세워 당당히 2014년…
창업주 이야기
협동, 공유 그리고 나눔 전국의 희망가게는 소자본으로 창업한 동네의 작은 가게가 대부분입니다. 그 중에서 창업주의 사업적 전략과 노력의 결과로 크게 성공하여 규모화 및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킨 가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게는 1인 사업장에 인건비 정도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많은 언론이나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말해왔듯이 현재 시장에서 대규모 자본에 밀려 소상공인들의 입지는 점점 힘들어 지고 체감경기는 예전 금융위기나 IMF시대보다도 힘들다고…
“올해도 달궈진 아스팔트 위에서 계란을 구웠을까?” 칠월과 팔월의 불볕이 끝나고 구월이 찾아왔지만, 대구에는 아직 가을이 찾아오지 않은 듯 했다. 1942년 8월 1일 대구의 기온, 섭씨 40도. 대구에서 세워진 대한민국 최고기온 기록은 아직까지 깨어지지 않고 있다. 삼면이 산악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 덕분에 대구는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로 봄과 가을이 짧다. 그래도, 예전보다 시원해진 거다. 대구시는 1996년부터 ‘푸른대구가꾸기’ 사업을…
희망가게 골목여행이란? 글 쓰는 진과 그림 그리는 솔이 희망가게가 있는 골목길을 찾아가는 여행에세이로, 이번에는 희망가게 <아름다운 피부·체형>이 있는 서울시 방배동을 찾았습니다. 도시 산책 걷기는 세계를 느끼는 관능에로의 초대다. 걷는다는 것은 세계를 온전하게 경험한다는 것이다. 이때 경험의 주도권은 인간에게 돌아온다. 기차나 자동차는 육체의 수동성과 세계를 멀리하는 길만 가르쳐 주지만, 그와 달리 걷기는 눈의 활동만을 부추기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리는…
희망가게 골목여행이란? 글 쓰는 진과 그림 그리는 솔이 희망가게가 있는 골목길을 찾아가는 여행에세이로, 이번에는 희망가게 ‘한스톤 갤러리’가 있는 강원도 원주를 찾았습니다. 치악산을 뺀 원주 원주요? 원주 취재를 제안 받고 나서 생각했다. 원주에 뭐가 있더라.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여주를 지나면 바로 나오는 원주. 기차를 타고 가도 청량리역에서 원주역까지 1시간, 서울에서 가깝긴 한데, 딱히 둘러 볼 게 있던가? 원주에…
( 띠리링. . 띠리링 . . ) 희망가게 : 안녕하세요,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입니다 창업문의 : 네, 저기.. 제가 창업을 하고 싶은데,, 좋아하는 걸로 신청해야하나요, 잘하는 걸로 신청해야하나요? 희망가게 : 네??@.@;;; 당연히… 사무실로 걸려오는 전화문의 중에 가끔 나를 당황케하는 질문들이 있다. 만약, 당신이라면 어떤 업종으로 창업을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가? 좋아하는 분야? 잘하는 분야? 현장에서는…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11월 5일,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희망가게 200호점 오픈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2004년, 1호점 정든찌개로 시작한 희망가게는 행복한 봉제공장까지 200개의 점포를 오픈하였습니다. 이 날 행사는 창업주 윤효녀씨의 ‘행복한 봉제공장’(희망가게 200호점) 오픈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재단 관계자들과 지인들의 뜨거운 격려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창업주의 철학이 담겨 있는 ‘행복한 봉제공장’ 이 날 행사에서는 ‘행복한 봉제공장’에 담겨 있는 창업주의 철학을…
스스로를 ‘딸 바보’라 말하는 김선영(가명) 씨는 1년에 두 번, 특별 손님을 자신의 식당에 초대한다. 아동복지시설의 아이들에게 엄마의 정성이 담긴 밥 한끼를 선물하기 위해서다. 화려하진 않지만 자신의 마음이 아이들에게 닿을 수 있길,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그리하여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길 김선영 씨는 바라는 것이다. ‘딸 바보’ 그녀에게 세상의 아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