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주 이야기

이경애 창업주의 희망가게 원피스헌터

이경애 창업주의 희망가게 '원피스헌터'

        쿵쾅쿵쾅, 심장이 뛰었다. 손끝도 파르르 떨려온다. 괜히 코끝도 시큰하다. 철모르던 시절 홀로 짝사랑하던 첫사랑을 만난다 해도 이런 마음이 되지는 않으리라. 세상에 더 이상 미혹되지 않을 나이가 된다는 것은 다행이면서 슬픈 일이다. 세상의 풍파를 무심히 넘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지만, 가슴 설레는 일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안에 있는 지도 몰랐던 가방을…

원주1호점의 방송나들이- 창업하는데 4년 걸렸어요.

원주1호점의 방송나들이- 창업하는데 4년 걸렸어요.

희망가게 강원 1호점에서 원주 MBC의 강원365 프로그램 촬영이 있었습니다. 성공창업사례 중 하나로 섭외가 되어 창업아이템, 성공노하우 등을 시청자에게 알려주는 코너랍니다. 저는 창업지원자로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요, 매장에 들어서서 촬영하고 있는 PD님 보고 깜짝 놀랐네요. 탤런트 성동일씨가 올줄 알았다니까요. 아래…바로 확인! 민얼굴로 다니던 저도 이날 촬영이라고 나름 분칠을 하고 들어섰는데…이런!  사장님은 거의 돌잔치 수준의  메이크업을 하셔서 제 화장이 무색……

생애 최초 미용실 이용하기

생애 최초 미용실 이용하기

한부모여성가장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희망가게” 사업담당자는 매달에 한번씩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130여개의 매장을 방문합니다. 사업은 잘 되시는지, 아이들은 잘 크는지, 뭐 도와드릴 일은 없는지.. 안부과 도움이 필요한 빈 곳을 찾기 위해서 지요. 7월 마지막 주는 이제 갓 오픈한 미용실을 죽~ 방문했습니다. 서울 은평구. 관악구 찍고 경기도 용인 37℃를 넘나드는 수은주를 옆에 끼고 뙤약볕을 구름삼아 도착한 곳은 지난 6월…

윤정희 창업주의 희망가게 아름다운 피부관리

윤정희 창업주의 희망가게 '아름다운 피부관리'

피부관리를 마치고 주차장으로 내려간 손님이 주차도장을 안받아 다시 올라오시자, ‘그러면 저한테 내려오라카시지~’ 하며 싹싹한 리엑션을 날리십니다. 윤정희 사장님은 희망가게 51호점, ‘아름다운 피부 체형관리’를 운영하고 계신데요, 아름다운재단을 본따 ‘아름다운’ 상호를 선택하셨답니다. 희망가게는 사장님들의 자조모임인 ‘희망회’가 있는데, 윤정희 사장님께서 2대 총무를 맡으시면서 ‘희망회’가 껑충! 질적인 도약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에서도 그렇듯이, 매사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그녀의 성품이 이런 결과를 낳지 않았나 싶습니다.                                         …

새벽별 이고 나갔다가 달빛 지고 집에 돌아오는 고된 노동 안녕 ~~

새벽별 이고 나갔다가 달빛 지고 집에 돌아오는 고된 노동 안녕 ~~

희망가게 광주(경기도)에 가면, 전라도 순천까지 가지 않아도 순천의 정갈맛깔 밥상을 맛볼수 있습니다. 공장식사배달전문점 ‘순천댁 최고밥상’입니다. 특히나 전라도에서 올라오신 공장인부들이 많은 광주태전공단 고객님들은 꿀맛같은 식사와 새참에 더해 고향맛을 맛본다고 좋아들하셨습니다. 종일의 고된 노동을 잠시나마 달래주는 맛입니다. 5년전입니다. 2007년. 중2, 고1, 고2. 세딸을 홀로 양육해야만 하는 순천댁은 희망가게를 노크하였습니다. 누가봐도 음식장사 남부럽지 않게 해낼 자신감과 손맛으로 당당히 희망가게 16호점을 여셨습니다. [순천댁…

天 725가 무언지 아세요?

天 725가 무언지 아세요?

天 725가 무언지 아세요?  그건, 가위 이름입니다. 애견미용을 하는 사장님이 남대문 시장을 돌고 돌아 겨우 찾아낸 가위 “天(하늘천) 725” 지난 4월 5일 애견샵을 운영하고 계시는 사장님을 찾아 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애견미용은 “바리깡”으로 하는데, 사장님은 기술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손가위미용을 배우고 계십니다. 가위컷은 바리깡으로 하는 것에 비해 훨씬 정교하고, 시간도 오래걸립니다. 바리깡으로 하면 1시간이면 될 것을, 손가위로 하면 요리조리 조심하면서 2시간 정도는 걸립니다. …

금 나와라 뚝딱!?

금 나와라 뚝딱!?

연일 떨어지는 주가를 약 올리듯 치솟는 금값은 끝을 알 수 있을까요!! 요즘 처럼 해 박은 금니 마저 반짝여  보일 때가 없는 것 같습니다.  희망가게 폐자원 재활용 업체를 운영하시는 사장님의 연금술사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생활속에서 흔히 볼수 있는 그러나 관심 없으면 보이지 않는 버려지는 폐품들입니다         무엇을 보셨는지요? 세탁기 안의 부속품, 무슨 전자 단말기…확실한건 단추!!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