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버텨온 7년의 시간을 알고 있습니다

창업을 하는 것도 어렵지만 3년 이상 가게를 유지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요즘은 잘 버티는게 어느 때 보다도 더 중요해졌습니다.

첫 희망가게가 오픈한 2004년부터 2014년까지는 상환기간이 7년이었습니다. 최근에는 매년 10여명의 창업주가 상환을 완료하고 계십니다. 희망가게 초기에는 매년 오픈하는 매장수가 많지 않았지만, 2010년 이후 희망가게 오픈수가 늘어나면서 상환을 완료하시는 창업주분들도 늘어가고 계십니다.

상환완료 창업주가 참여한 멘토링프로그램

올해 상환을 완료하신 곽종례 원장님은 2013년 가을에 헤어샵을 오픈하셨습니다. 얼마 전 원장님을 만나 뵈면서 그동안 희망가게가 어떠셨는지 짧은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7년의 상환기간이라는… 그 시간을 기다려준거. 다른 대출처럼 단기간에 상환할 수 도 있었겠죠. 그런데 7년 동안 상환을 하는건 내 삶을 유지하면서, 가게도 안정화하고 아이들도 키우면서 많이 부담스럽지 않게 상환할 수 있었어요. 그 기간을 확보해준게 괜히 그런게 아니었단 생각이 들어요.”

희망가게의 창업대출을 끈질기게 완료해주신 창업주님들, 어려운 상황에서 버텨내신 창업주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를 돌아볼 시간 없이 아이들과 내 일을 위해 달려오신 시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상환해주신 자금이 모여 올해도 전국에서 희망가게는 오픈하였습니다. 7년의 약속을 지켜주신 상환완료 창업주님들 감사합니다.

희망가게팀에서 준비한 작은 이벤트는 다음 달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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