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주 이야기

윤정희 창업주의 희망가게 아름다운 피부관리

▲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아름다운 피부관리’샵

피부관리를 마치고 주차장으로 내려간 손님이 주차도장을 안받아 다시 올라오시자, ‘그러면 저한테 내려오라카시지~’ 하며 싹싹한 리엑션을 날리십니다.

윤정희 사장님은 희망가게 51호점, ‘아름다운 피부 체형관리’를 운영하고 계신데요, 아름다운재단을 본따 ‘아름다운’ 상호를 선택하셨답니다.

희망가게는 사장님들의 자조모임인 ‘희망회’가 있는데, 윤정희 사장님께서 2대 총무를 맡으시면서 ‘희망회’가 껑충! 질적인 도약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에서도 그렇듯이, 매사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그녀의 성품이 이런 결과를 낳지 않았나 싶습니다.                                                                     

 

Q. 희망가게 지원하고, 사업을 하시면서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A. 희망가게 만나면서 정말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저는 이런 것들을 배우는게 참 좋거든요. 이번에 희망경영학교 하면서도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창업전문가 강사들에게 마케팅, SNS 도 배우고…이런 기회가 있는게 참 좋아요. 사람들한테는 누구나 재능이 있거든요. 같은 희망가게 하시는 분들 만나면서 희망회를 하면서 그 사람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걸 또 배우고 제것으로 가져올수도 있구요. 

Q. 사업도 잘 되고 있는데, 비결이 뭔지 살짝 가르쳐주신다면요?
A. 일단 내가 일을 많이해서 피곤하면 손님이 그걸 알아요. 서비스가 잘 안되지요. 그래서 저는 사람을 쓰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간혹 혼자 운영하시는 분들 보면 너무 힘들어보일때가 있어요. 근데, 그러면 안되거든요.

Q. 확보하고 있는 회원수도 상당하신데, 특별한 영업비법이 있으신가요?
A. 초기에 저가 공략을 많이 했지요.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건 제가 변함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처음 관계를 맺었던 분들이 계속 오세요. 어려울때 만나나, 좋을때 만나나 저는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드린답니다. 그런 모습이 고객들한테 신뢰를 주는것 같아요. 

Q. 사회적기업을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신가요?
A. 지금도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이에요. 맞아요. 그런 생각이 계속 있구요…제가 사회적기업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좀 어려우신 분들이 일할 수 있게, 함께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기술도 있고 사업장도 있으니 할 수 있지 않을까..생각하고 있어요. 

Q. 희망가게 창업주 모임인 <희망회>에도 변화가 눈에 띄입니다. 새로 오픈하는 매장을 방문하여 격려해 주시고, 못가면 선물까지 하시잖아요. 얼마전 오픈한 아동복집에는 봉제공장 사장님이 일부러 방문하셔서 본인의 여러가지 노하우를 알려주고 가셨더라구요. 선배 창업자로서 멘토역할이 자리를 잡으면서 신규 창업주의 희망회 참여율이 올라가고 있다고 봅니다. 예전엔 그런 일이 없었어요.
A. 아무래도 점포를 하다보니 시간이 안되서 참여를 못하시는 분들이 있는게 참 안타까와요. 매장문을 닫을 수도 없고, 모이는 날에 시간이 안맞고…오고싶어도 올 수 있는 환경이 안되는거죠. 이번에 오산에서부터 수원, 등촌동까지 희망회 회원들과 몇몇이 새로 창업한 가게들을 함께 방문했었거든요. 저는 참 좋았어요. 좋은 에너지는 흐르고 흘러서 눈덩이처럼 커지거든요. 제 에너지를 그분들에게 드리고, 저도 그분들께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아왔어요. 

기회가 닿는다면 미혼모나 한부모 여성가장에게 피부미용 기술을 가르치고, 일자리를 나누는 것도 하고 싶다 말하는 윤정희 사장님. 새롭게 시작하는 도전이 겁나고 외롭지 않도록 희망회 후배를 살뜰히 챙기는 선배님들. 서로 돕고 의지하며 손을 맞잡아 가는 희망가게 창업주들의 모습에서 희망이 쑥쑥 자라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TBS ‘함께 꾸는 꿈’ 12회 출연 영상 (새창으로 보기)   

 

업체명 : 아름다운 피부관리 홍보영상(클릭)

대표자명 : 윤정희

전화번호 : 02-584-4189

주소 : 서울 서초구 방배동 923-6 방배아크로타워 제 2층 208호

사이트 : http://blog.naver.com/soul1377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무보증 신용대출(마이크로크레딧)방식으로 창업을 지원합니다.
2004년을 시작으로 2012년 5월 현재 수도권을 비롯 부산, 대전, 대구, 광주에 이르기까지 125개의 사업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나눔의 선순환을 지향하는 희망가게, 창업주들이 매월 내는 상환금은 창업을 준비하는 또 다른 여성가장의 창업자금으로 쓰입니다.
 
<아름다운세상기금>은
서경배(아모레퍼시픽 대표) 님를 비롯한 그 가족은 2003년 6월 한부모 여성가장의 경제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아름다운세상기금>을 조성하였습니다. 이 기금은 우리 사회 가난한 어머니들과 그 자녀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길 바랬던 故 서성환(아모레퍼시픽 창업주) 님의 마음과 고인에 대한 유가족의 존경이 담겨져 있습니다.

 

4 개의 댓글들

  1. 백설엄마

    사장님의 피부를 보니 서비스에 신뢰가 생기네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희망가게를 꿈꾸는 어머니들께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시길 바래요^^

  2. 도종환 시인의 < 담쟁이>가 떠오르는 인터뷰네요.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 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3. 달리아란

    저런 마음가짐이라면 어떤 일이든, 어떤 어려움이든 잘 이겨낼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장님께 인생공부 배웁니다. 사장님 화이팅~!!!
    근데 여기 매장이 어디에 있나요???

  4. 인디고블루

    시원하고 친근한 말투와 예쁜 눈웃음이 조화로운 윤사장님~~~~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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